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16점 차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A 팀인 클린턴 럼버킹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벌링턴의 커뮤니티 필드에서 열린 벌링턴 비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서 5회까지 1-17로 끌려가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승부 끝에 20-17로 이겼다.
클린턴은 2회 7점, 5회 9점을 내주고 5회까지 1-17로 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역전승을 일궜다.
6회에만 6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놓은 클린턴은 8회와 9회 각각 5점씩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17까지 따라붙은 채 9회를 맞은 클린턴은 1사 후 연속 4안타로 1점을 낸 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마커스 리틀우드가 바뀐 투수 앨런 부세니츠에게서 중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결국 균형을 맞췄다.
클린턴은 12회 석 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클린턴의 로니 커필라는 6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서 12회말 수비에서는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처리하고 세이브까지 올렸다.
올해 스물두 살의 커필라가 투수로 나선 것은 고교 졸업 후 처음이다.
클린턴은 4일 위스콘신 팀버 래틀러스와 경기에서도 4-12, 8점 차로 끌려가다가 추격한 끝에 9회 투아웃 이후 다섯 점을 뽑아 16-13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1년 8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거둔 12점 차 역전승(15-14 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점 차를 뒤집고 13-12로 승리한 것이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A 팀인 클린턴 럼버킹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벌링턴의 커뮤니티 필드에서 열린 벌링턴 비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서 5회까지 1-17로 끌려가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승부 끝에 20-17로 이겼다.
클린턴은 2회 7점, 5회 9점을 내주고 5회까지 1-17로 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역전승을 일궜다.
6회에만 6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놓은 클린턴은 8회와 9회 각각 5점씩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17까지 따라붙은 채 9회를 맞은 클린턴은 1사 후 연속 4안타로 1점을 낸 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마커스 리틀우드가 바뀐 투수 앨런 부세니츠에게서 중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결국 균형을 맞췄다.
클린턴은 12회 석 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클린턴의 로니 커필라는 6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서 12회말 수비에서는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처리하고 세이브까지 올렸다.
올해 스물두 살의 커필라가 투수로 나선 것은 고교 졸업 후 처음이다.
클린턴은 4일 위스콘신 팀버 래틀러스와 경기에서도 4-12, 8점 차로 끌려가다가 추격한 끝에 9회 투아웃 이후 다섯 점을 뽑아 16-13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1년 8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거둔 12점 차 역전승(15-14 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점 차를 뒤집고 13-12로 승리한 것이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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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마이너리그서 16점 뒤집는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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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9 11:07:30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16점 차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A 팀인 클린턴 럼버킹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벌링턴의 커뮤니티 필드에서 열린 벌링턴 비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서 5회까지 1-17로 끌려가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승부 끝에 20-17로 이겼다.
클린턴은 2회 7점, 5회 9점을 내주고 5회까지 1-17로 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역전승을 일궜다.
6회에만 6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놓은 클린턴은 8회와 9회 각각 5점씩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17까지 따라붙은 채 9회를 맞은 클린턴은 1사 후 연속 4안타로 1점을 낸 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마커스 리틀우드가 바뀐 투수 앨런 부세니츠에게서 중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결국 균형을 맞췄다.
클린턴은 12회 석 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클린턴의 로니 커필라는 6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서 12회말 수비에서는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처리하고 세이브까지 올렸다.
올해 스물두 살의 커필라가 투수로 나선 것은 고교 졸업 후 처음이다.
클린턴은 4일 위스콘신 팀버 래틀러스와 경기에서도 4-12, 8점 차로 끌려가다가 추격한 끝에 9회 투아웃 이후 다섯 점을 뽑아 16-13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1년 8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거둔 12점 차 역전승(15-14 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점 차를 뒤집고 13-12로 승리한 것이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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