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장외홈런’…홈런 선두 질주

입력 2014.05.09 (12:52) 수정 2014.05.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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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의 박병호가 초대형 홈런으로 시즌 12호를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비거리 140미터로 공은 목동구장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박병호가 친 공이 한 가운데로 날아갑니다.

타구는 전광판 위를 넘어 아예 목동구장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비거리 140m의 초대형 홈런으로 목동구장에서 나온 역대 2번째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12호 홈런으로 외국인 타자들을 멀리 제치고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넥센은 6회까지 선발 하영민이 삼진 8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조상우가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9회말 넥센은 이택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대 3으로 승리하며 NC에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문학에서는 삼성 박석민이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SK 조동화의 번트가 뜨자 날렵하게 달려와 잡은 뒤 절묘한 송구로 1루 주자까지 잡아 병살을 만들어냈습니다.

8회에는 승부를 가르는 2점 홈런까지 터트린 박석민은 5대 0 승리와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최진행과 김태균 등 중심 타선의 활약으로 LG를 6대 2로 이겨 선발 송창현의 첫승을 도왔습니다.

김현수와 홍성흔이 홈런 2개씩 모두 6개의 홈런을 몰아친 두산은 롯데를 15대 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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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장외홈런’…홈런 선두 질주
    • 입력 2014-05-09 12:53:57
    • 수정2014-05-09 1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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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의 박병호가 초대형 홈런으로 시즌 12호를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비거리 140미터로 공은 목동구장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박병호가 친 공이 한 가운데로 날아갑니다.

타구는 전광판 위를 넘어 아예 목동구장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비거리 140m의 초대형 홈런으로 목동구장에서 나온 역대 2번째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12호 홈런으로 외국인 타자들을 멀리 제치고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넥센은 6회까지 선발 하영민이 삼진 8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조상우가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9회말 넥센은 이택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대 3으로 승리하며 NC에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문학에서는 삼성 박석민이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SK 조동화의 번트가 뜨자 날렵하게 달려와 잡은 뒤 절묘한 송구로 1루 주자까지 잡아 병살을 만들어냈습니다.

8회에는 승부를 가르는 2점 홈런까지 터트린 박석민은 5대 0 승리와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최진행과 김태균 등 중심 타선의 활약으로 LG를 6대 2로 이겨 선발 송창현의 첫승을 도왔습니다.

김현수와 홍성흔이 홈런 2개씩 모두 6개의 홈런을 몰아친 두산은 롯데를 15대 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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