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가 2분기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참사 때는 소비 위축이 한두 달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번 사고는 조금 더 오래간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소비심리가 조기에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이 없겠지만, 좀 더 오래간다면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참사 때는 소비 위축이 한두 달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번 사고는 조금 더 오래간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소비심리가 조기에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이 없겠지만, 좀 더 오래간다면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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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은 총재 “소비 위축 2분기까지 지속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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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9 16:09:1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가 2분기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참사 때는 소비 위축이 한두 달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번 사고는 조금 더 오래간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소비심리가 조기에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이 없겠지만, 좀 더 오래간다면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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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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