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24일째, 진도군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장성길 기자?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이지만, 실종자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2차 수색은 한시간쯤 전인 오후 3시 50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9시 반부터 이뤄진 오늘 1차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는데요.
바닷물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기간이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초속 10미터 정도의 강풍에다 파도까지 높게 일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수색 구역을 기존의 격실 64곳에서 백11곳으로 확대하고 1차 수색을 마친 격실과 공용구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수색할 이어가고 있는데요.
진입을 어렵게 하는 선내 장애물은 쇠 지렛대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앞서 어제 저녁 세월호 4층과 5층 뱃머리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백73명, 실종자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 이광욱 씨가 사망한 뒤 3일이 지나서야 투입된 민간 잠수사와 자격을 확인 발표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민간잠수사 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잠수사 자격증이 있으며, 무자격 한 명도 경력이 20년어서 임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위해서는 입수 전 혈압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몸상태를 충분히 점검해 입수를 시키는 한편,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12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고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세월호 참사 24일째, 진도군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장성길 기자?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이지만, 실종자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2차 수색은 한시간쯤 전인 오후 3시 50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9시 반부터 이뤄진 오늘 1차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는데요.
바닷물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기간이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초속 10미터 정도의 강풍에다 파도까지 높게 일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수색 구역을 기존의 격실 64곳에서 백11곳으로 확대하고 1차 수색을 마친 격실과 공용구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수색할 이어가고 있는데요.
진입을 어렵게 하는 선내 장애물은 쇠 지렛대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앞서 어제 저녁 세월호 4층과 5층 뱃머리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백73명, 실종자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 이광욱 씨가 사망한 뒤 3일이 지나서야 투입된 민간 잠수사와 자격을 확인 발표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민간잠수사 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잠수사 자격증이 있으며, 무자격 한 명도 경력이 20년어서 임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위해서는 입수 전 혈압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몸상태를 충분히 점검해 입수를 시키는 한편,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12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고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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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
- 입력 2014-05-09 17:05:39
- 수정2014-05-09 17:30:19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24일째, 진도군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장성길 기자?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이지만, 실종자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2차 수색은 한시간쯤 전인 오후 3시 50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9시 반부터 이뤄진 오늘 1차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는데요.
바닷물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기간이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초속 10미터 정도의 강풍에다 파도까지 높게 일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수색 구역을 기존의 격실 64곳에서 백11곳으로 확대하고 1차 수색을 마친 격실과 공용구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수색할 이어가고 있는데요.
진입을 어렵게 하는 선내 장애물은 쇠 지렛대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앞서 어제 저녁 세월호 4층과 5층 뱃머리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백73명, 실종자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 이광욱 씨가 사망한 뒤 3일이 지나서야 투입된 민간 잠수사와 자격을 확인 발표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민간잠수사 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잠수사 자격증이 있으며, 무자격 한 명도 경력이 20년어서 임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위해서는 입수 전 혈압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몸상태를 충분히 점검해 입수를 시키는 한편,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12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고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세월호 참사 24일째, 진도군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장성길 기자?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이지만, 실종자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2차 수색은 한시간쯤 전인 오후 3시 50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9시 반부터 이뤄진 오늘 1차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는데요.
바닷물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기간이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초속 10미터 정도의 강풍에다 파도까지 높게 일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수색 구역을 기존의 격실 64곳에서 백11곳으로 확대하고 1차 수색을 마친 격실과 공용구역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수색할 이어가고 있는데요.
진입을 어렵게 하는 선내 장애물은 쇠 지렛대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앞서 어제 저녁 세월호 4층과 5층 뱃머리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백73명, 실종자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 이광욱 씨가 사망한 뒤 3일이 지나서야 투입된 민간 잠수사와 자격을 확인 발표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민간잠수사 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잠수사 자격증이 있으며, 무자격 한 명도 경력이 20년어서 임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위해서는 입수 전 혈압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몸상태를 충분히 점검해 입수를 시키는 한편, 한 차례 잠수 작업 후 12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고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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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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