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잇따르는 사고…대책은?

입력 2014.05.09 (21:16) 수정 2014.05.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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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와 거제 유람선, 독도 여객선의 엔진 고장, 이틀 뒤 대구 케이블카 급정거, 어제 코레일의 3백 미터 후진과 울산 석유화학업체의 보일러 폭발.

불과 지난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대형 사고가 터질 때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분석해 보면 1건의 대형사고가 났을 때, 그 이전에 이미 그 장소에선 29건의 작은 사고가 있었고, 이보다 앞서 3백 건의 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른바 하인리히 법칙인데요, 최근 잇따르는 사고들...

그냥 방치해선 안된다는 엄중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이맘때 국민안전 종합대책을 내놓고, 이후 12차례나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목포해경이 배 한 척을 검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2분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게 문젭니다.

우리 주위에는 대형 운송수단, 대규모 위험시설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오래된 것들입니다.

근본적인 안전점검에 나서야 할 더욱 절실한 이윱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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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09 21:17:51
    • 수정2014-05-09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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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와 거제 유람선, 독도 여객선의 엔진 고장, 이틀 뒤 대구 케이블카 급정거, 어제 코레일의 3백 미터 후진과 울산 석유화학업체의 보일러 폭발.

불과 지난 일주일 동안에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대형 사고가 터질 때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분석해 보면 1건의 대형사고가 났을 때, 그 이전에 이미 그 장소에선 29건의 작은 사고가 있었고, 이보다 앞서 3백 건의 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른바 하인리히 법칙인데요, 최근 잇따르는 사고들...

그냥 방치해선 안된다는 엄중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이맘때 국민안전 종합대책을 내놓고, 이후 12차례나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목포해경이 배 한 척을 검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2분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게 문젭니다.

우리 주위에는 대형 운송수단, 대규모 위험시설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오래된 것들입니다.

근본적인 안전점검에 나서야 할 더욱 절실한 이윱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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