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대치’ 베트남에 “안전조치 취할 것” 경고

입력 2014.05.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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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베트남과 해상 대치를 유지하고 있는 자국 석유 시추 공사 구역에 대해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베트남이 30여척의 선박을 동원해 자국 선박을 들이받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장 안보 역량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중국의 석유 시추 행위를 도발로 규정한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무책임한 언행을 조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중하이 유전은 최근 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인근 해상에 해군과 경비대 함정이 파견하면서 두 나라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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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해상대치’ 베트남에 “안전조치 취할 것” 경고
    • 입력 2014-05-09 21:25:09
    국제
중국 정부가 베트남과 해상 대치를 유지하고 있는 자국 석유 시추 공사 구역에 대해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베트남이 30여척의 선박을 동원해 자국 선박을 들이받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장 안보 역량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중국의 석유 시추 행위를 도발로 규정한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무책임한 언행을 조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중하이 유전은 최근 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인근 해상에 해군과 경비대 함정이 파견하면서 두 나라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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