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첫날부터 여야 새 지도부 ‘신경전’
입력 2014.05.09 (23:43)
수정 2014.05.1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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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가 출범 첫날부터 세월호 후속 대책 등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 조사와 특검 실시 등 다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중복되게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서둘러야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먼저고, 그 뒤에 진상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우선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실종자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실종자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순서 아닌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은 유가족의 요구대로 진상을 규명해야 할 때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시 국회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월 비상 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첫 회동을 통해, 세월호 후속 대책과 의사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진상 규명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
치열한 기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가 출범 첫날부터 세월호 후속 대책 등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 조사와 특검 실시 등 다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중복되게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서둘러야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먼저고, 그 뒤에 진상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우선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실종자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실종자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순서 아닌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은 유가족의 요구대로 진상을 규명해야 할 때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시 국회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월 비상 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첫 회동을 통해, 세월호 후속 대책과 의사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진상 규명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
치열한 기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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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9 23:46:10
- 수정2014-05-10 0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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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가 출범 첫날부터 세월호 후속 대책 등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 조사와 특검 실시 등 다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중복되게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서둘러야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먼저고, 그 뒤에 진상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우선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실종자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실종자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순서 아닌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은 유가족의 요구대로 진상을 규명해야 할 때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시 국회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월 비상 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첫 회동을 통해, 세월호 후속 대책과 의사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진상 규명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
치열한 기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가 출범 첫날부터 세월호 후속 대책 등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 조사와 특검 실시 등 다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중복되게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서둘러야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먼저고, 그 뒤에 진상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우선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실종자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실종자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순서 아닌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은 유가족의 요구대로 진상을 규명해야 할 때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시 국회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월 비상 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첫 회동을 통해, 세월호 후속 대책과 의사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과 진상 규명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
치열한 기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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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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