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김은경, 유도 78㎏ 이상급 금메달

입력 2014.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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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동해시청)이 2014 바쿠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여자부 78㎏ 이상급 정상에 올랐다.

김은경은 12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78㎏ 이상급 결승에서 니헬 케이크 루후(튀니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은경은 2라운드에서 취샤오난(중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예고했다.

김은경은 준결승에서 케세니아 티비소바(러시아)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루후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루후가 위장 공격과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도 2개를 받으면서 김은경이 지도승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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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청 김은경, 유도 78㎏ 이상급 금메달
    • 입력 2014-05-12 08:46:29
    연합뉴스
김은경(동해시청)이 2014 바쿠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여자부 78㎏ 이상급 정상에 올랐다. 김은경은 12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78㎏ 이상급 결승에서 니헬 케이크 루후(튀니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은경은 2라운드에서 취샤오난(중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예고했다. 김은경은 준결승에서 케세니아 티비소바(러시아)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루후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루후가 위장 공격과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도 2개를 받으면서 김은경이 지도승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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