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 8강까지’ 포항 vs ‘역전 노리는’ 전북
입력 2014.05.12 (10:40)
수정 2014.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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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1·2위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 진출권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6일 1차전에서는 포항이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당시 포항은 전북의 신예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손준호, 고무열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포항은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위를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전북을 상대한다.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이번 경기를 마치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데다 안방에서 열리는 일전인 만큼 포항은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아쉽게 탈락한 이명주가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반면 전북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다.
안방에서 2골을 내주고 졌기 때문에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전북은 포항을 승점 1차로 뒤쫓다가 지난 10일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는 바람에 포항과 격차가 4점으로 멀어지는 등 최근 1무1패로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선제골 등 활약을 펼친 이재성과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화려한 공격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며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FC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7일 원정 1차전에서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K리그 클래식 다른 팀들이 대부분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18일 성남FC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13일 오후 7시30분·포항 스틸야드)
FC서울-가와사키 프론탈레(14일 오후 7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포항과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6일 1차전에서는 포항이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당시 포항은 전북의 신예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손준호, 고무열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포항은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위를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전북을 상대한다.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이번 경기를 마치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데다 안방에서 열리는 일전인 만큼 포항은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아쉽게 탈락한 이명주가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반면 전북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다.
안방에서 2골을 내주고 졌기 때문에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전북은 포항을 승점 1차로 뒤쫓다가 지난 10일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는 바람에 포항과 격차가 4점으로 멀어지는 등 최근 1무1패로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선제골 등 활약을 펼친 이재성과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화려한 공격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며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FC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7일 원정 1차전에서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K리그 클래식 다른 팀들이 대부분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18일 성남FC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13일 오후 7시30분·포항 스틸야드)
FC서울-가와사키 프론탈레(14일 오후 7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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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서 8강까지’ 포항 vs ‘역전 노리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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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10:40:32
- 수정2014-05-12 11:11:3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1·2위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 진출권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6일 1차전에서는 포항이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당시 포항은 전북의 신예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손준호, 고무열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포항은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위를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전북을 상대한다.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이번 경기를 마치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데다 안방에서 열리는 일전인 만큼 포항은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아쉽게 탈락한 이명주가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반면 전북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다.
안방에서 2골을 내주고 졌기 때문에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전북은 포항을 승점 1차로 뒤쫓다가 지난 10일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는 바람에 포항과 격차가 4점으로 멀어지는 등 최근 1무1패로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선제골 등 활약을 펼친 이재성과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화려한 공격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며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FC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7일 원정 1차전에서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K리그 클래식 다른 팀들이 대부분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18일 성남FC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13일 오후 7시30분·포항 스틸야드)
FC서울-가와사키 프론탈레(14일 오후 7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포항과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6일 1차전에서는 포항이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당시 포항은 전북의 신예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손준호, 고무열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포항은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위를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전북을 상대한다.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이번 경기를 마치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데다 안방에서 열리는 일전인 만큼 포항은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아쉽게 탈락한 이명주가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반면 전북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다.
안방에서 2골을 내주고 졌기 때문에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전북은 포항을 승점 1차로 뒤쫓다가 지난 10일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는 바람에 포항과 격차가 4점으로 멀어지는 등 최근 1무1패로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선제골 등 활약을 펼친 이재성과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화려한 공격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며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FC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7일 원정 1차전에서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K리그 클래식 다른 팀들이 대부분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18일 성남FC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13일 오후 7시30분·포항 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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