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앱카드 인증 절차 검토…“추가 피해 없어”

입력 2014.05.12 (10:52) 수정 2014.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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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성카드 앱카드의 명의도용 사고와 관련해,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로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보안책을 시중 카드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 도용당한 사실을 발견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으며, 고객들에게 피해금액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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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앱카드 인증 절차 검토…“추가 피해 없어”
    • 입력 2014-05-12 10:52:56
    • 수정2014-05-12 11:14:19
    경제
금융감독원이 삼성카드 앱카드의 명의도용 사고와 관련해,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로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보안책을 시중 카드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 도용당한 사실을 발견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으며, 고객들에게 피해금액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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