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거부’ 유병언 장남 체포영장 발부

입력 2014.05.12 (10:59) 수정 2014.05.12 (2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 출석을 거부한 유병언 씨 장남 대균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연락도 없이 소환에 불응한 유대균 씨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앞서 해외에 머물면서 출석을 거부한 유 씨의 차남과 딸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받아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 씨측이 변호인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관계사 대표 등은 순순히 검찰에 출석했지만 유 씨 일가족은 모두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수사 핵심 인물인 유 씨 일가족의 소환 조사가 어렵고 말 맞추기와 증거 인멸도 우려되는 만큼 검찰은 이번 주 유 씨를 먼저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출석 거부’ 유병언 장남 체포영장 발부
    • 입력 2014-05-12 10:59:29
    • 수정2014-05-12 21:34:28
    사회
검찰 출석을 거부한 유병언 씨 장남 대균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연락도 없이 소환에 불응한 유대균 씨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앞서 해외에 머물면서 출석을 거부한 유 씨의 차남과 딸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받아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 씨측이 변호인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관계사 대표 등은 순순히 검찰에 출석했지만 유 씨 일가족은 모두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수사 핵심 인물인 유 씨 일가족의 소환 조사가 어렵고 말 맞추기와 증거 인멸도 우려되는 만큼 검찰은 이번 주 유 씨를 먼저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