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교과서 출판사에 독도 기술 강화 압박”
입력 2014.05.12 (11:59)
수정 2014.05.12 (1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교과서를 펴내는 자국 출판사들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도록 사실상의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오는 26일에서 29일로 예정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신청 접수 후에도 2개월 동안 독도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관련 기술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달 22일 각 출판사에 통지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출판사들에게 독도 등과 관련한 자발적 내용 수정의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해설서 개정에서 검정신청까지의 시간이 짧아 각사가 새로운 해설서 취지를 교과서에 십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출판사들이 자발적으로 검정 신청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사회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로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문부과학성이 이번에 '자진 수정'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토 기술을 충실히 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출판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오는 26일에서 29일로 예정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신청 접수 후에도 2개월 동안 독도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관련 기술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달 22일 각 출판사에 통지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출판사들에게 독도 등과 관련한 자발적 내용 수정의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해설서 개정에서 검정신청까지의 시간이 짧아 각사가 새로운 해설서 취지를 교과서에 십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출판사들이 자발적으로 검정 신청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사회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로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문부과학성이 이번에 '자진 수정'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토 기술을 충실히 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출판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 정부, 교과서 출판사에 독도 기술 강화 압박”
-
- 입력 2014-05-12 11:59:20
- 수정2014-05-12 12:13:35
일본 정부가 교과서를 펴내는 자국 출판사들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도록 사실상의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오는 26일에서 29일로 예정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신청 접수 후에도 2개월 동안 독도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관련 기술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달 22일 각 출판사에 통지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출판사들에게 독도 등과 관련한 자발적 내용 수정의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해설서 개정에서 검정신청까지의 시간이 짧아 각사가 새로운 해설서 취지를 교과서에 십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출판사들이 자발적으로 검정 신청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사회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로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문부과학성이 이번에 '자진 수정'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토 기술을 충실히 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출판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오는 26일에서 29일로 예정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신청 접수 후에도 2개월 동안 독도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관련 기술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달 22일 각 출판사에 통지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출판사들에게 독도 등과 관련한 자발적 내용 수정의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해설서 개정에서 검정신청까지의 시간이 짧아 각사가 새로운 해설서 취지를 교과서에 십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출판사들이 자발적으로 검정 신청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사회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로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문부과학성이 이번에 '자진 수정'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토 기술을 충실히 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출판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
-
이경진 기자 taas@kbs.co.kr
이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