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상당 거래 불법 가축매매 시장 적발

입력 2014.05.12 (12:00) 수정 2014.05.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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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불법 가축 매매시장을 열어 100억 원 상당의 가축을 거래한 혐의로 46살 강 모씨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야산에 3천3백 제곱미터 크기의 농원을 차려놓고 개와 염소, 닭 등을 거래하는 불법 가축 매매 시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버섯농장 간판을 달아 가축 시장인 것을 숨기고, 가축 거래 날짜와 시간 등을 상인들에게 개별 통보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도권에 가축 불법 거래 시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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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상당 거래 불법 가축매매 시장 적발
    • 입력 2014-05-12 12:00:22
    • 수정2014-05-13 07:19:00
    사회
서울 강동경찰서는 불법 가축 매매시장을 열어 100억 원 상당의 가축을 거래한 혐의로 46살 강 모씨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야산에 3천3백 제곱미터 크기의 농원을 차려놓고 개와 염소, 닭 등을 거래하는 불법 가축 매매 시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버섯농장 간판을 달아 가축 시장인 것을 숨기고, 가축 거래 날짜와 시간 등을 상인들에게 개별 통보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도권에 가축 불법 거래 시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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