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77.19 약보합권 출발

⊙앵커: 이어서 증권시세와 환율과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강보합권을 나타냄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3.05포인트 내린 777.19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1억 7000만주를 넘어섰습니다.
선물가격은 3월물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7포인트 내린 79.3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양상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금리수준을 결정할 FOMC 회의와 이번주로 예정된 국내 총생산 등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고 128메가 D램 아시아 현물가격도 어제 종가기준으로 3%대에 상승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들과 기관들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신성ENG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에 하이닉스 반도체는 차익매물로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최근 급등했던 운송주들이 차익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며 메디슨의 1차 부도소식이 경제심리를 자극해 국민은행과 조흥은행 등 은행주들이 약세 시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롯데삼강 등 롯데그룹 음식료 3인방이 급등하며 음식료 업종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들이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은 단기 급등했던 NC소프트가 차익매물로 약세시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타 디지털 콘텐츠 관련주들도 탄력이 둔화되는 양상입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은 매수세가 양호한 모습이며 칼라액정표시 관련주인 한성 엘컴텍이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80전 내린 1318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6.18%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