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북부 트리폴리 해안에서 이민자들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침몰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습니다.
리비아 해군은 수도 트리폴리 동쪽 약 60㎞ 지점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지난 6일 전복돼 침몰하면서,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군 측은 생존자들의 말을 빌려 이 선박에는 130명이 타고 있었으며, 52명은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민중봉기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고 난 뒤, 아프리카 난민의 불법 입국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리비아 해군은 수도 트리폴리 동쪽 약 60㎞ 지점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지난 6일 전복돼 침몰하면서,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군 측은 생존자들의 말을 빌려 이 선박에는 130명이 타고 있었으며, 52명은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민중봉기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고 난 뒤, 아프리카 난민의 불법 입국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비아 해상서 난민선 전복…78명 사망·실종
-
- 입력 2014-05-12 14:43:47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 해안에서 이민자들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침몰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습니다.
리비아 해군은 수도 트리폴리 동쪽 약 60㎞ 지점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지난 6일 전복돼 침몰하면서,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군 측은 생존자들의 말을 빌려 이 선박에는 130명이 타고 있었으며, 52명은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민중봉기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고 난 뒤, 아프리카 난민의 불법 입국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