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생활하다 화재로 숨진 장애인 53살 송모씨의 장례식이 오늘 서울광장에서 '장애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장애인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송씨가 장애 등급제 때문에 정부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며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구차를 따라 이동하는 장애인 단체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과 장애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13일 송씨는 서울 성동구의 장애인용 연립주택에서 홀로 살다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이후, 송씨가 지속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했지만, 종합장애 등급 3급을 판정받아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되면서 장애등급제의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장애인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송씨가 장애 등급제 때문에 정부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며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구차를 따라 이동하는 장애인 단체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과 장애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13일 송씨는 서울 성동구의 장애인용 연립주택에서 홀로 살다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이후, 송씨가 지속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했지만, 종합장애 등급 3급을 판정받아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되면서 장애등급제의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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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화재로 숨진 장애인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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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15:28:14
홀로 생활하다 화재로 숨진 장애인 53살 송모씨의 장례식이 오늘 서울광장에서 '장애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장애인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송씨가 장애 등급제 때문에 정부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며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구차를 따라 이동하는 장애인 단체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과 장애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13일 송씨는 서울 성동구의 장애인용 연립주택에서 홀로 살다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이후, 송씨가 지속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했지만, 종합장애 등급 3급을 판정받아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되면서 장애등급제의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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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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