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포항-전북,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승부
입력 2014.05.12 (17:11)
수정 2014.05.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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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사령탑은 마지막 2차전을 앞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1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차전 결과는 잊겠다"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13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에서 포항은 2-1로 역전승,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에 대해 황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거기에 맞춰 총력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국내 방송 생중계가 없는 점을 들어 "전북과 포항 정도의 경기에 중계가 없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홈에서 패배를 떠안아 불리한 상황에 놓인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포항의 장단점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이 요구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믿겠다며 반격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다음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편안하게 전북이 가진 장점만을 보여주겠다"면서 "포항이 좋은 분위기이지만 초반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공격수에게만 집중되는 플레이보다는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면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감독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몇 번의 경기에서 이어가지 못했다"고 시즌을 자평하며 "선수 영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력이 완성되기가 어려운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상황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출신으로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전북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은 "스틸야드는 저에게 익숙하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곳"이라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기로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1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차전 결과는 잊겠다"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13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에서 포항은 2-1로 역전승,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에 대해 황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거기에 맞춰 총력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국내 방송 생중계가 없는 점을 들어 "전북과 포항 정도의 경기에 중계가 없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홈에서 패배를 떠안아 불리한 상황에 놓인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포항의 장단점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이 요구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믿겠다며 반격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다음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편안하게 전북이 가진 장점만을 보여주겠다"면서 "포항이 좋은 분위기이지만 초반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공격수에게만 집중되는 플레이보다는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면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감독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몇 번의 경기에서 이어가지 못했다"고 시즌을 자평하며 "선수 영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력이 완성되기가 어려운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상황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출신으로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전북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은 "스틸야드는 저에게 익숙하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곳"이라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기로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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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사령탑은 마지막 2차전을 앞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1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차전 결과는 잊겠다"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13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에서 포항은 2-1로 역전승,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에 대해 황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거기에 맞춰 총력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국내 방송 생중계가 없는 점을 들어 "전북과 포항 정도의 경기에 중계가 없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홈에서 패배를 떠안아 불리한 상황에 놓인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포항의 장단점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이 요구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믿겠다며 반격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다음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편안하게 전북이 가진 장점만을 보여주겠다"면서 "포항이 좋은 분위기이지만 초반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공격수에게만 집중되는 플레이보다는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면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감독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몇 번의 경기에서 이어가지 못했다"고 시즌을 자평하며 "선수 영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력이 완성되기가 어려운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상황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출신으로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전북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은 "스틸야드는 저에게 익숙하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곳"이라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기로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1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차전 결과는 잊겠다"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13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에서 포항은 2-1로 역전승,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에 대해 황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거기에 맞춰 총력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국내 방송 생중계가 없는 점을 들어 "전북과 포항 정도의 경기에 중계가 없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홈에서 패배를 떠안아 불리한 상황에 놓인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포항의 장단점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이 요구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믿겠다며 반격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다음이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편안하게 전북이 가진 장점만을 보여주겠다"면서 "포항이 좋은 분위기이지만 초반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공격수에게만 집중되는 플레이보다는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면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감독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몇 번의 경기에서 이어가지 못했다"고 시즌을 자평하며 "선수 영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력이 완성되기가 어려운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좋은 상황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출신으로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전북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은 "스틸야드는 저에게 익숙하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곳"이라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기로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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