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승용차로 보험사기 혐의 일당 11명 기소

입력 2014.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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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가 비싸고 대체 차량의 렌트비 부담이 큰 외제차량을 이용해 보험사기극을 벌인 일당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창원지검 형사1부는, 억대 승용차로 고의사고를 내고 자신이 수리하겠다며, '미수선 수리비'로 5억 5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3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모한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8월 경남 창원시에서, 1억 천만 원짜리 승용차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며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 1억 천만 원을 받는 등, 10차례에 걸쳐 5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사고 상대 차량 운전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받은 보험금의 일부를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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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 승용차로 보험사기 혐의 일당 11명 기소
    • 입력 2014-05-12 17:25:02
    사회
수리비가 비싸고 대체 차량의 렌트비 부담이 큰 외제차량을 이용해 보험사기극을 벌인 일당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창원지검 형사1부는, 억대 승용차로 고의사고를 내고 자신이 수리하겠다며, '미수선 수리비'로 5억 5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3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모한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8월 경남 창원시에서, 1억 천만 원짜리 승용차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며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 1억 천만 원을 받는 등, 10차례에 걸쳐 5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사고 상대 차량 운전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받은 보험금의 일부를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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