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축구장 난동으로 15명 사망

입력 2014.05.12 (19:31) 수정 2014.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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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의 축구장에서 난동이 벌어져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킨샤사 축구팬들은 홈팀이 원정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0대 1로 뒤지자, 경기장 안으로 돌을 던지고 심판에게 경기 중단을 요구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최루탄을 터뜨렸고, 팬들이 한꺼번에 도망치면서 일부가 넘어져 최소 15명이 질식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선 지난달 한 음악공연장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21명이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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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고 축구장 난동으로 15명 사망
    • 입력 2014-05-12 19:31:47
    • 수정2014-05-12 22:12:28
    국제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의 축구장에서 난동이 벌어져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킨샤사 축구팬들은 홈팀이 원정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0대 1로 뒤지자, 경기장 안으로 돌을 던지고 심판에게 경기 중단을 요구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최루탄을 터뜨렸고, 팬들이 한꺼번에 도망치면서 일부가 넘어져 최소 15명이 질식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선 지난달 한 음악공연장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21명이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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