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술 관련 질병으로 2012년 330만명 사망”
입력 2014.05.12 (20:33)
수정 2014.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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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관련한 질병으로 지난 2012년에 모두 33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술과 건강에 대한 2014년 세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알코올 중독은 술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등 200여 개 이상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알코올 소비 증가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각 회원국 정부는 술 관련 세금 인상, 음주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술 관련 광고 규제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15세 이상 사람들이 매년 평균 6.2리터의 술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 소비량의 대부분을 38.3%의 사람들이 마셔 실제로는 음주자들이 매년 평균 17리터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관련 질병에 취약하지만, 실제 알코올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남성이 전체 사망자의 7.6%, 여성은 4%여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알코올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세카르 사세나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의 음주자들은 건강에 아주 해로운 폭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건강관리를 할 수 없어 폭음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가 큰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술과 건강에 대한 2014년 세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알코올 중독은 술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등 200여 개 이상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알코올 소비 증가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각 회원국 정부는 술 관련 세금 인상, 음주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술 관련 광고 규제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15세 이상 사람들이 매년 평균 6.2리터의 술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 소비량의 대부분을 38.3%의 사람들이 마셔 실제로는 음주자들이 매년 평균 17리터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관련 질병에 취약하지만, 실제 알코올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남성이 전체 사망자의 7.6%, 여성은 4%여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알코올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세카르 사세나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의 음주자들은 건강에 아주 해로운 폭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건강관리를 할 수 없어 폭음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가 큰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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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술 관련 질병으로 2012년 33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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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20:33:29
- 수정2014-05-12 22:12:28
술과 관련한 질병으로 지난 2012년에 모두 33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술과 건강에 대한 2014년 세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알코올 중독은 술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등 200여 개 이상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알코올 소비 증가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각 회원국 정부는 술 관련 세금 인상, 음주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술 관련 광고 규제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15세 이상 사람들이 매년 평균 6.2리터의 술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 소비량의 대부분을 38.3%의 사람들이 마셔 실제로는 음주자들이 매년 평균 17리터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관련 질병에 취약하지만, 실제 알코올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남성이 전체 사망자의 7.6%, 여성은 4%여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알코올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세카르 사세나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의 음주자들은 건강에 아주 해로운 폭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건강관리를 할 수 없어 폭음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가 큰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술과 건강에 대한 2014년 세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알코올 중독은 술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등 200여 개 이상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알코올 소비 증가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각 회원국 정부는 술 관련 세금 인상, 음주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술 관련 광고 규제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15세 이상 사람들이 매년 평균 6.2리터의 술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 소비량의 대부분을 38.3%의 사람들이 마셔 실제로는 음주자들이 매년 평균 17리터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관련 질병에 취약하지만, 실제 알코올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남성이 전체 사망자의 7.6%, 여성은 4%여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알코올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세카르 사세나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의 음주자들은 건강에 아주 해로운 폭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건강관리를 할 수 없어 폭음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가 큰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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