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대리점, 대부분 임시번호판 발급 거부

입력 2014.05.12 (21:18) 수정 2014.05.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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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수입자동차 판매대리점들이 임시번호판 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국내 주요 11개 수입차 업체 23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임시번호판 발급을 요청한 결과, 전체의 39%인 9곳 만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리서치는 벤츠와 폴크스바겐 2개 브랜드에서는 임시번호판 발급이 대체로 가능했지만, BMW와 아우디, 토요타, 혼다 등은 자사 규정이나 관례 등의 이유를 대며 대부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차 대리점들이 임시번호판 발급을 거절하는 이유는 임시번호판 상황에서 차량 교환이나 환불이 이뤄질 경우 세금 문제는 물론 환수한 차량의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컨슈머리서치는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산차 대리점들은 모두 임시번호판을 발급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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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대리점, 대부분 임시번호판 발급 거부
    • 입력 2014-05-12 21:18:58
    • 수정2014-05-12 22:11:20
    경제
상당수 수입자동차 판매대리점들이 임시번호판 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국내 주요 11개 수입차 업체 23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임시번호판 발급을 요청한 결과, 전체의 39%인 9곳 만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리서치는 벤츠와 폴크스바겐 2개 브랜드에서는 임시번호판 발급이 대체로 가능했지만, BMW와 아우디, 토요타, 혼다 등은 자사 규정이나 관례 등의 이유를 대며 대부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차 대리점들이 임시번호판 발급을 거절하는 이유는 임시번호판 상황에서 차량 교환이나 환불이 이뤄질 경우 세금 문제는 물론 환수한 차량의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컨슈머리서치는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산차 대리점들은 모두 임시번호판을 발급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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