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일가 소환 거부…검찰, 강제구인 착수
입력 2014.05.13 (06:04)
수정 2014.05.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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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씨 일가가 잇따라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유 씨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병언씨 일가가 잇따라 소환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 어제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요.
유 씨가 연락도 없이 끝내 검찰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선겁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 머물며 자진 출석을 거부한 장녀와 차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유병언 씨가 자녀들을 통해 관계사들을 사실상 지배하는 모양새다 보니 자녀에 대한 수사만 피하면 유 씨와 연결고리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검찰 조사 시기를 늦추면서 말을 맞추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유병언 씨의 소환 방법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수사 검사를 보냈는데요.
유 씨측의 거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검찰이 유병언 씨의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세월호 참사 이후 침묵 중인 유 씨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씨 일가가 잇따라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유 씨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병언씨 일가가 잇따라 소환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 어제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요.
유 씨가 연락도 없이 끝내 검찰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선겁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 머물며 자진 출석을 거부한 장녀와 차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유병언 씨가 자녀들을 통해 관계사들을 사실상 지배하는 모양새다 보니 자녀에 대한 수사만 피하면 유 씨와 연결고리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검찰 조사 시기를 늦추면서 말을 맞추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유병언 씨의 소환 방법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수사 검사를 보냈는데요.
유 씨측의 거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검찰이 유병언 씨의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세월호 참사 이후 침묵 중인 유 씨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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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13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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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씨 일가가 잇따라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유 씨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병언씨 일가가 잇따라 소환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 어제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요.
유 씨가 연락도 없이 끝내 검찰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선겁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 머물며 자진 출석을 거부한 장녀와 차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유병언 씨가 자녀들을 통해 관계사들을 사실상 지배하는 모양새다 보니 자녀에 대한 수사만 피하면 유 씨와 연결고리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검찰 조사 시기를 늦추면서 말을 맞추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유병언 씨의 소환 방법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수사 검사를 보냈는데요.
유 씨측의 거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검찰이 유병언 씨의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세월호 참사 이후 침묵 중인 유 씨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씨 일가가 잇따라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유 씨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박지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병언씨 일가가 잇따라 소환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 어제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요.
유 씨가 연락도 없이 끝내 검찰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선겁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 머물며 자진 출석을 거부한 장녀와 차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유병언 씨가 자녀들을 통해 관계사들을 사실상 지배하는 모양새다 보니 자녀에 대한 수사만 피하면 유 씨와 연결고리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검찰 조사 시기를 늦추면서 말을 맞추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유병언 씨의 소환 방법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수사 검사를 보냈는데요.
유 씨측의 거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검찰이 유병언 씨의 자녀들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세월호 참사 이후 침묵 중인 유 씨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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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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