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박원순과 맞대결

입력 2014.05.13 (06:11) 수정 2014.05.13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시장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7선의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71.1%의 득표율로 김황식 전 총리를 예상밖의 큰 표차로 눌렀습니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론조사는 물론 당원투표에서도 친박 성향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정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설화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막내아들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 지도부를 예방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에 즈음해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치르겠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 후보에겐 안전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공약을 공동으로 제안. 안전 문제는 여야 따로 없다."

하지만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누가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지 구별하는 선거"라고 말해 박원순 시장과 안전을 주제로 한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박원순과 맞대결
    • 입력 2014-05-13 06:13:37
    • 수정2014-05-13 09:41: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시장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7선의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71.1%의 득표율로 김황식 전 총리를 예상밖의 큰 표차로 눌렀습니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론조사는 물론 당원투표에서도 친박 성향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정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설화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막내아들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 지도부를 예방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에 즈음해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치르겠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 후보에겐 안전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공약을 공동으로 제안. 안전 문제는 여야 따로 없다."

하지만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누가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지 구별하는 선거"라고 말해 박원순 시장과 안전을 주제로 한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