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15일 오후 7시30분 '산나물의 황제, 두릅을 만나다'를 방송한다.
빼어난 향과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까지 갖춘 '산나물 중의 산나물' 두릅은 평생 미식과는 거리가 멀었던 백범 김구 선생도 반한 맛으로
알려졌다.
비록 가시가 못생겼지만 그 새살의 부드러움과 향기가 일품이라는 두릅은 40여 년을 약초꾼으로 살아온 이영호-김봉금 씨 부부에게도 귀한 살림 밑천이었다. 이들은 참두릅은 굴비 엮듯 짚으로 엮어 장에 내다 팔고 개두릅이라 부르던 엄나무 순을 반찬으로 먹었다고 한다.
야산을 일궈 참두릅 자연 재배를 하고 있는 경상도 사나이 이병주 씨는 두릅의 맛을 표현하자면 첫사랑 같다고 한다. 들큼하면서도 쌉쌀한 맛이며 싱그러운 향, 기다리는 설렘까지 비슷하다는 것이다.
상주 양지리의 장순애 씨는 개두릅에 진달래를 얹어 개두릅화전을 부치고 으름나무 덩굴로는 식혜를 담아 신경통약, 감기약 대신 먹었다. 장씨가 두릅맷국을 만들어 차린 추억의 두릅 밥상을 만나본다.
빼어난 향과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까지 갖춘 '산나물 중의 산나물' 두릅은 평생 미식과는 거리가 멀었던 백범 김구 선생도 반한 맛으로
알려졌다.
비록 가시가 못생겼지만 그 새살의 부드러움과 향기가 일품이라는 두릅은 40여 년을 약초꾼으로 살아온 이영호-김봉금 씨 부부에게도 귀한 살림 밑천이었다. 이들은 참두릅은 굴비 엮듯 짚으로 엮어 장에 내다 팔고 개두릅이라 부르던 엄나무 순을 반찬으로 먹었다고 한다.
야산을 일궈 참두릅 자연 재배를 하고 있는 경상도 사나이 이병주 씨는 두릅의 맛을 표현하자면 첫사랑 같다고 한다. 들큼하면서도 쌉쌀한 맛이며 싱그러운 향, 기다리는 설렘까지 비슷하다는 것이다.
상주 양지리의 장순애 씨는 개두릅에 진달래를 얹어 개두릅화전을 부치고 으름나무 덩굴로는 식혜를 담아 신경통약, 감기약 대신 먹었다. 장씨가 두릅맷국을 만들어 차린 추억의 두릅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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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국인의 밥상 ‘산나물의 황제, 두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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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07:57:59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15일 오후 7시30분 '산나물의 황제, 두릅을 만나다'를 방송한다.
빼어난 향과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까지 갖춘 '산나물 중의 산나물' 두릅은 평생 미식과는 거리가 멀었던 백범 김구 선생도 반한 맛으로
알려졌다.
비록 가시가 못생겼지만 그 새살의 부드러움과 향기가 일품이라는 두릅은 40여 년을 약초꾼으로 살아온 이영호-김봉금 씨 부부에게도 귀한 살림 밑천이었다. 이들은 참두릅은 굴비 엮듯 짚으로 엮어 장에 내다 팔고 개두릅이라 부르던 엄나무 순을 반찬으로 먹었다고 한다.
야산을 일궈 참두릅 자연 재배를 하고 있는 경상도 사나이 이병주 씨는 두릅의 맛을 표현하자면 첫사랑 같다고 한다. 들큼하면서도 쌉쌀한 맛이며 싱그러운 향, 기다리는 설렘까지 비슷하다는 것이다.
상주 양지리의 장순애 씨는 개두릅에 진달래를 얹어 개두릅화전을 부치고 으름나무 덩굴로는 식혜를 담아 신경통약, 감기약 대신 먹었다. 장씨가 두릅맷국을 만들어 차린 추억의 두릅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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