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29일째…수색 작업은 난항
입력 2014.05.14 (09:34)
수정 2014.05.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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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아직도 28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해역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는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중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지난 9일 마지막으로 시신을 수습한 뒤 여든 시간 만에 일인데요.
시신이 수습된 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주로 있었던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쪽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구조팀은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다인실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아직도 28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해역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는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중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지난 9일 마지막으로 시신을 수습한 뒤 여든 시간 만에 일인데요.
시신이 수습된 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주로 있었던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쪽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구조팀은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다인실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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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14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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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아직도 28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해역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는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중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지난 9일 마지막으로 시신을 수습한 뒤 여든 시간 만에 일인데요.
시신이 수습된 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주로 있었던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쪽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구조팀은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다인실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아직도 28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해역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는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중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지난 9일 마지막으로 시신을 수습한 뒤 여든 시간 만에 일인데요.
시신이 수습된 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주로 있었던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쪽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구조팀은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다인실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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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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