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기 신고…군 수거 중
입력 2014.05.14 (12:00)
수정 2014.05.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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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소형 무인 항공기가 발견돼 군 당국에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북한제 여부인데요,
일단 색깔은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하지만 모양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 항공기가 추락해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청계산 과천 지역에 있는 만경대 인근으로, 현재 관할 부대인 수도군단이 수색팀을 보내 해당 무인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어제 오후 등산 도중, 바위 사이에 끼인 하늘색 계통의 무인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신고자가 제공한 사진 등으로 볼 때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 무인기들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모양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무인기를 수거한 뒤 중앙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북한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석 대의 무인기가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했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조작'이라고 거듭 반박하며 공동 조사를 제의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북한 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소형 무인 항공기가 발견돼 군 당국에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북한제 여부인데요,
일단 색깔은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하지만 모양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 항공기가 추락해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청계산 과천 지역에 있는 만경대 인근으로, 현재 관할 부대인 수도군단이 수색팀을 보내 해당 무인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어제 오후 등산 도중, 바위 사이에 끼인 하늘색 계통의 무인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신고자가 제공한 사진 등으로 볼 때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 무인기들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모양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무인기를 수거한 뒤 중앙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북한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석 대의 무인기가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했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조작'이라고 거듭 반박하며 공동 조사를 제의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북한 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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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기 신고…군 수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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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12:01:40
- 수정2014-05-14 20:02:06

<앵커 멘트>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소형 무인 항공기가 발견돼 군 당국에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북한제 여부인데요,
일단 색깔은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하지만 모양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 항공기가 추락해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청계산 과천 지역에 있는 만경대 인근으로, 현재 관할 부대인 수도군단이 수색팀을 보내 해당 무인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어제 오후 등산 도중, 바위 사이에 끼인 하늘색 계통의 무인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신고자가 제공한 사진 등으로 볼 때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 무인기들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모양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무인기를 수거한 뒤 중앙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북한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석 대의 무인기가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했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조작'이라고 거듭 반박하며 공동 조사를 제의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북한 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소형 무인 항공기가 발견돼 군 당국에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북한제 여부인데요,
일단 색깔은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하지만 모양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근교 청계산에서 무인 항공기가 추락해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청계산 과천 지역에 있는 만경대 인근으로, 현재 관할 부대인 수도군단이 수색팀을 보내 해당 무인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어제 오후 등산 도중, 바위 사이에 끼인 하늘색 계통의 무인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신고자가 제공한 사진 등으로 볼 때 최근 잇따라 추락한 북한 무인기들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모양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무인기를 수거한 뒤 중앙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북한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석 대의 무인기가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했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조작'이라고 거듭 반박하며 공동 조사를 제의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북한 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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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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