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유병언 장남 ‘A급 지명수배’ 발령
입력 2014.05.14 (15:07)
수정 2014.05.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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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에 불응한 채 잠적한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 대해 검찰이 'A급 지명수배'를 전국에 발령했습니다.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A급 지명수배'는 발견 즉시 체포한다는 의미라면서 유대균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유대균 씨가 밀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의 아들이자 촉망받던 예술가이고 기업의 대주주인 사람이 출석 요구 직후 도피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이례적인 처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오는 16일 소환통보를 받은 유병언 씨는 출석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불응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유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 씨를 체포하기 위해 거처로 알려진 '금수원'에 강제로 들어가는 상황은 아직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수원'에서는 구원파 신도 수백 명이 모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어 수사기관이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A급 지명수배'는 발견 즉시 체포한다는 의미라면서 유대균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유대균 씨가 밀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의 아들이자 촉망받던 예술가이고 기업의 대주주인 사람이 출석 요구 직후 도피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이례적인 처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오는 16일 소환통보를 받은 유병언 씨는 출석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불응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유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 씨를 체포하기 위해 거처로 알려진 '금수원'에 강제로 들어가는 상황은 아직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수원'에서는 구원파 신도 수백 명이 모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어 수사기관이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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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적한 유병언 장남 ‘A급 지명수배’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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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15:07:02
- 수정2014-05-14 16:10:17
검찰 출석에 불응한 채 잠적한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에 대해 검찰이 'A급 지명수배'를 전국에 발령했습니다.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A급 지명수배'는 발견 즉시 체포한다는 의미라면서 유대균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유대균 씨가 밀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의 아들이자 촉망받던 예술가이고 기업의 대주주인 사람이 출석 요구 직후 도피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이례적인 처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오는 16일 소환통보를 받은 유병언 씨는 출석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불응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유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 씨를 체포하기 위해 거처로 알려진 '금수원'에 강제로 들어가는 상황은 아직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수원'에서는 구원파 신도 수백 명이 모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어 수사기관이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유병언 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A급 지명수배'는 발견 즉시 체포한다는 의미라면서 유대균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유대균 씨가 밀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의 아들이자 촉망받던 예술가이고 기업의 대주주인 사람이 출석 요구 직후 도피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이례적인 처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오는 16일 소환통보를 받은 유병언 씨는 출석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불응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유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 씨를 체포하기 위해 거처로 알려진 '금수원'에 강제로 들어가는 상황은 아직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수원'에서는 구원파 신도 수백 명이 모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어 수사기관이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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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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