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14년 만에 최고…청년 고용 증가세

입력 2014.05.14 (19:07) 수정 2014.05.14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달 고용률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고용도 여덟달 연속 늘어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늘어난 취업자수는 58만여 명, 지난해 11월부터 여섯달 연속 5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용률도 60.6%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제 비교 기준인 15살에서 64살 사이 고용률은 65.4%로 199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정책적인 효과도 맞물렸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입니다.

이런 온기는 청년층 고용에도 전달됐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9만 명 넘게 늘면서 고용률 40%선을 한 달 만에 회복했습니다.

<녹취>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일단 취업자수 증가폭으로 봤을 때는 청년층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복되는 모습..."

음식, 숙박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일자리 찾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업률은 3.9%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가 지난달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달엔 커질 가능성이 높아 경기 보완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률 14년 만에 최고…청년 고용 증가세
    • 입력 2014-05-14 19:08:49
    • 수정2014-05-14 22:25:52
    뉴스 7
<앵커 멘트>

지난달 고용률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고용도 여덟달 연속 늘어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늘어난 취업자수는 58만여 명, 지난해 11월부터 여섯달 연속 5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용률도 60.6%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제 비교 기준인 15살에서 64살 사이 고용률은 65.4%로 199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정책적인 효과도 맞물렸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입니다.

이런 온기는 청년층 고용에도 전달됐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9만 명 넘게 늘면서 고용률 40%선을 한 달 만에 회복했습니다.

<녹취>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일단 취업자수 증가폭으로 봤을 때는 청년층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복되는 모습..."

음식, 숙박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일자리 찾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업률은 3.9%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가 지난달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달엔 커질 가능성이 높아 경기 보완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