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유흥주점에 불 15명 사상
입력 2002.0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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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낮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20대 여자 종업원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흥가 한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한낮에 2층 건물에서 일어난 불은 순식간에 옆건물로 욺겨붙었습니다.
⊙목격자: 앞으로 연기가 새까맣게 나왔어요.
불길은 아니고 새카만 연기만 나왔어요.
⊙기자: 불은 소방관들이 바로 진화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0대 여자 종업원 10명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건물 1층에서 솟은 불길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2층에서 잠을 자다 불이 나자 한꺼번에 비좁은 계단으로 내려오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이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폭 90cm의 계단 아래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남영(군산소방서 방호계장): 잠을 자다가 통로가 좁기 때문에 그 통로를 향해서 내려오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쓰러지니까 그 위로 겹쳐서 쓰러졌습니다.
⊙기자: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종업원들의 감금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자취를 감춘 업주 이 모씨를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오늘 낮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20대 여자 종업원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흥가 한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한낮에 2층 건물에서 일어난 불은 순식간에 옆건물로 욺겨붙었습니다.
⊙목격자: 앞으로 연기가 새까맣게 나왔어요.
불길은 아니고 새카만 연기만 나왔어요.
⊙기자: 불은 소방관들이 바로 진화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0대 여자 종업원 10명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건물 1층에서 솟은 불길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2층에서 잠을 자다 불이 나자 한꺼번에 비좁은 계단으로 내려오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이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폭 90cm의 계단 아래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남영(군산소방서 방호계장): 잠을 자다가 통로가 좁기 때문에 그 통로를 향해서 내려오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쓰러지니까 그 위로 겹쳐서 쓰러졌습니다.
⊙기자: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종업원들의 감금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자취를 감춘 업주 이 모씨를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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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유흥주점에 불 1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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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낮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20대 여자 종업원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김종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흥가 한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한낮에 2층 건물에서 일어난 불은 순식간에 옆건물로 욺겨붙었습니다.
⊙목격자: 앞으로 연기가 새까맣게 나왔어요.
불길은 아니고 새카만 연기만 나왔어요.
⊙기자: 불은 소방관들이 바로 진화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0대 여자 종업원 10명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건물 1층에서 솟은 불길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2층에서 잠을 자다 불이 나자 한꺼번에 비좁은 계단으로 내려오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이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폭 90cm의 계단 아래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남영(군산소방서 방호계장): 잠을 자다가 통로가 좁기 때문에 그 통로를 향해서 내려오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쓰러지니까 그 위로 겹쳐서 쓰러졌습니다.
⊙기자: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종업원들의 감금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자취를 감춘 업주 이 모씨를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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