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경기 ‘공동체-일자리’ 격돌

입력 2014.05.17 (21:20) 수정 201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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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방 선거의 격전지를 살펴보는 두번째 시간, 오늘은 경기입니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내세운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최대 인구의 경기도.

여당은 수성에, 야당은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표심의 향배가 주목되는 곳입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마을 공동체 복원을 내세웠습니다.

주민들의 공동 공간 6천여 개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 지사 후보) : "일자리를 통해서 생활을 향상시키구요. 우리 도민들이 함께 따뜻하게 협력하는 그런 공동체 만들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일자리 1등 경기도'를 내걸었습니다.

특히 이윤을 사회에 돌려주는 기업체 등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2만 4천 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지사 후보) : "재정 파탄에서 구하기 위해서 경기도에 강소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재난 대책과 관련해 남 후보는 재난 정보의 유기적 활용 방안을, 김 후보는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를 내놨습니다.

교통대책으로 버스를 확대 투입하는 방안과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각각 약속했습니다.

경기 북부 대책으로는 경제특구 조성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방안을 각각 내놨습니다.

이번 경기 지사 선거는 여당 소장파와 야당 중도파의 승부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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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를 가다]경기 ‘공동체-일자리’ 격돌
    • 입력 2014-05-17 21:23:03
    • 수정2014-05-18 0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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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방 선거의 격전지를 살펴보는 두번째 시간, 오늘은 경기입니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내세운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최대 인구의 경기도.

여당은 수성에, 야당은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표심의 향배가 주목되는 곳입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마을 공동체 복원을 내세웠습니다.

주민들의 공동 공간 6천여 개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 지사 후보) : "일자리를 통해서 생활을 향상시키구요. 우리 도민들이 함께 따뜻하게 협력하는 그런 공동체 만들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일자리 1등 경기도'를 내걸었습니다.

특히 이윤을 사회에 돌려주는 기업체 등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2만 4천 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지사 후보) : "재정 파탄에서 구하기 위해서 경기도에 강소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재난 대책과 관련해 남 후보는 재난 정보의 유기적 활용 방안을, 김 후보는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를 내놨습니다.

교통대책으로 버스를 확대 투입하는 방안과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각각 약속했습니다.

경기 북부 대책으로는 경제특구 조성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방안을 각각 내놨습니다.

이번 경기 지사 선거는 여당 소장파와 야당 중도파의 승부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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