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넘어간 도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본부 건물을 일본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전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건물을 낙찰받은 일본 부동산회사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이 건물 매각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공안 당국 소식통도 조선 총련 측이 퇴거를 거부할 경우 민간 매입 의향자가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마루나카의 구상이 이번 구상이 북,일 정부 협상이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서 조선 총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물이 일본 정부 기관 등에 재매각 될 경우 사실상 주일 북한 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 총련에 대해 일본 정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신문은 예상했습니다.
건물을 낙찰받은 일본 부동산회사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이 건물 매각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공안 당국 소식통도 조선 총련 측이 퇴거를 거부할 경우 민간 매입 의향자가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마루나카의 구상이 이번 구상이 북,일 정부 협상이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서 조선 총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물이 일본 정부 기관 등에 재매각 될 경우 사실상 주일 북한 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 총련에 대해 일본 정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신문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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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부동산회사, 조선총련건물 일 정부기관 전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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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8 10:52:58
경매에 넘어간 도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본부 건물을 일본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전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건물을 낙찰받은 일본 부동산회사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이 건물 매각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공안 당국 소식통도 조선 총련 측이 퇴거를 거부할 경우 민간 매입 의향자가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마루나카의 구상이 이번 구상이 북,일 정부 협상이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서 조선 총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물이 일본 정부 기관 등에 재매각 될 경우 사실상 주일 북한 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 총련에 대해 일본 정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신문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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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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