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주 향응 수수’ 해경 간부 영장 청구
입력 2014.05.18 (16:17)
수정 2014.05.18 (1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운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선주들로부터 향응을 받고 선박 안전 점검을 눈감아 준 혐의로 동해해경청 장 모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해운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후 해경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 경정은 지난해 인천해경 해상안전과장으로 근무할 때 인천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운항관리자들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경정이 여객선의 안전 상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출항정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선장이 부르는 대로 안전점검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이 해운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후 해경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 경정은 지난해 인천해경 해상안전과장으로 근무할 때 인천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운항관리자들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경정이 여객선의 안전 상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출항정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선장이 부르는 대로 안전점검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선주 향응 수수’ 해경 간부 영장 청구
-
- 입력 2014-05-18 16:17:06
- 수정2014-05-18 16:27:23
해운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선주들로부터 향응을 받고 선박 안전 점검을 눈감아 준 혐의로 동해해경청 장 모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해운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후 해경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 경정은 지난해 인천해경 해상안전과장으로 근무할 때 인천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운항관리자들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경정이 여객선의 안전 상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출항정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선장이 부르는 대로 안전점검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
-
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이재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세월호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