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9년 무관 한 푼 ‘극적 FA컵 우승’

입력 2014.05.18 (21:36) 수정 2014.05.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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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헐 시티에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FA 컵 9년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은 헐시티가 가져갔습니다.

전반 4분에 이어 8분 연속골을 넣어 아스널에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끝날때 까진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패색이 짙던 아스널은 전반 17분 카솔라의 프리킥 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후반 26분엔 코시엘니의 터닝슛으로 기어코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차기로 이어질듯했던 승부는 연장 종료 직전 아론램지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어 무관의 한을 씻었습니다.

아르센 웽거 감독과 아스널 선수들은 9년 만의 우승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틀래티코 마드리드의 18년 만에 우승도 극적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던 마드리드는 후반 고딘의 극적인 동점 헤딩골로 1대 1로 비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했던 바르셀로나는 부상중인 네이마르까지 투입했지만 역전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도 연장전에서 로번과 뮐러의 연속골로 도르트문트를 2대 0으로 이겨 포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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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 9년 무관 한 푼 ‘극적 FA컵 우승’
    • 입력 2014-05-18 21:37:00
    • 수정2014-05-18 22:06:54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헐 시티에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FA 컵 9년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은 헐시티가 가져갔습니다.

전반 4분에 이어 8분 연속골을 넣어 아스널에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끝날때 까진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패색이 짙던 아스널은 전반 17분 카솔라의 프리킥 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후반 26분엔 코시엘니의 터닝슛으로 기어코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차기로 이어질듯했던 승부는 연장 종료 직전 아론램지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어 무관의 한을 씻었습니다.

아르센 웽거 감독과 아스널 선수들은 9년 만의 우승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틀래티코 마드리드의 18년 만에 우승도 극적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던 마드리드는 후반 고딘의 극적인 동점 헤딩골로 1대 1로 비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했던 바르셀로나는 부상중인 네이마르까지 투입했지만 역전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도 연장전에서 로번과 뮐러의 연속골로 도르트문트를 2대 0으로 이겨 포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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