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재보궐선거…거물급 인사 치열한 경합

입력 2014.05.19 (06:16) 수정 2014.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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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출마함에 따라 오는 7월 재보궐 선거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모두 거물급 인사들을 동원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10명.

여기에 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 2곳을 합치면 확정된 재보궐 선거구는 12곳입니다.

또 현역 의원 4명이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7월 재보선은 최대 16곳에서 치러지는 니총선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선거규모가 커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물급 정치인을 동원한 여야간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철희(정치평론가) : "여기에서 어떤 정당이 이기느냐에 따라서 총선, 대선까지 여론의 풍향계를 집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최강의 전력을 내놓으려고 할 것이고요."

서울지역 출마자로 새누리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정동영 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효석 최고위원 등이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새누리당에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가 유력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손학규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의원, 이계안 최고위원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의 과반수 의석이 붕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벌써부터 7월 재보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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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커진 재보궐선거…거물급 인사 치열한 경합
    • 입력 2014-05-19 06:17:55
    • 수정2014-05-19 07:44: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음달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출마함에 따라 오는 7월 재보궐 선거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모두 거물급 인사들을 동원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10명.

여기에 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 2곳을 합치면 확정된 재보궐 선거구는 12곳입니다.

또 현역 의원 4명이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7월 재보선은 최대 16곳에서 치러지는 니총선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선거규모가 커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물급 정치인을 동원한 여야간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철희(정치평론가) : "여기에서 어떤 정당이 이기느냐에 따라서 총선, 대선까지 여론의 풍향계를 집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최강의 전력을 내놓으려고 할 것이고요."

서울지역 출마자로 새누리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정동영 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효석 최고위원 등이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새누리당에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가 유력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손학규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의원, 이계안 최고위원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의 과반수 의석이 붕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벌써부터 7월 재보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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