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사람 간 감염’ 메르스 사례 첫 발생
입력 2014.05.19 (06:36)
수정 201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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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 동안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환자는 2명입니다.
2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후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가지 않고 환자와 접촉한 것 만으로 메르스에 걸린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첫번째 메르스 환자인 인디애나주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남성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첫번째 남성 환자와 만나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다만,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을 확인하는 검사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남성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3번째 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 증세를 보였던 병원 직원 2명은, 최종 검사 결과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 환자는 전세계에서 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60여명에 달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그 동안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환자는 2명입니다.
2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후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가지 않고 환자와 접촉한 것 만으로 메르스에 걸린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첫번째 메르스 환자인 인디애나주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남성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첫번째 남성 환자와 만나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다만,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을 확인하는 검사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남성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3번째 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 증세를 보였던 병원 직원 2명은, 최종 검사 결과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 환자는 전세계에서 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60여명에 달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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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내 ‘사람 간 감염’ 메르스 사례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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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9 06:37:19
- 수정2014-05-19 08:09:38
<앵커 멘트>
그 동안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환자는 2명입니다.
2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후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가지 않고 환자와 접촉한 것 만으로 메르스에 걸린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첫번째 메르스 환자인 인디애나주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남성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첫번째 남성 환자와 만나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다만,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을 확인하는 검사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남성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3번째 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 증세를 보였던 병원 직원 2명은, 최종 검사 결과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 환자는 전세계에서 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60여명에 달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그 동안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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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환자는 2명입니다.
2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후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가지 않고 환자와 접촉한 것 만으로 메르스에 걸린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첫번째 메르스 환자인 인디애나주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남성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첫번째 남성 환자와 만나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다만,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아닌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을 확인하는 검사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남성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3번째 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 증세를 보였던 병원 직원 2명은, 최종 검사 결과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 환자는 전세계에서 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60여명에 달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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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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