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의 감동이 연극무대로…‘윈윈’ 효과

입력 2014.05.19 (08:52) 수정 2014.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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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흥행한 영화를 각색해 무대에 올린 연극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극계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원작 영화는 재관람률이 높아지는 등 영화와 연극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개봉해 46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연극으로 재구성돼 무대에서 다시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십시오!"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춤과 노래.

종횡무진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배우의 화려한 몸짓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내경(관객) : "배우 분들이 옆에서 관객들 반응도 많이 유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참여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현재 공연중이거나 준비 중인 영화 원작의 연극은 모두 10여편.

영화 개봉 때 검증받은 시나리오와 인지도 덕에 관객들의 호응은 큽니다.

또 연극을 본 관객들이 IP-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원작 영화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민진수(연극 제작자) : "관객들은 다시 한번, 영화를 본 사람도 다시 보는 경우도 있고요. 안 본 사람들은 다시 영화를 보게 되는, 제가 봤을 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느꼈던 감동이 연극 무대를 통해 색다르게 전달되는 묘미도 있어,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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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의 감동이 연극무대로…‘윈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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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5-19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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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한 영화를 각색해 무대에 올린 연극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극계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원작 영화는 재관람률이 높아지는 등 영화와 연극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개봉해 46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연극으로 재구성돼 무대에서 다시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십시오!"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춤과 노래.

종횡무진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배우의 화려한 몸짓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내경(관객) : "배우 분들이 옆에서 관객들 반응도 많이 유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참여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현재 공연중이거나 준비 중인 영화 원작의 연극은 모두 10여편.

영화 개봉 때 검증받은 시나리오와 인지도 덕에 관객들의 호응은 큽니다.

또 연극을 본 관객들이 IP-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원작 영화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민진수(연극 제작자) : "관객들은 다시 한번, 영화를 본 사람도 다시 보는 경우도 있고요. 안 본 사람들은 다시 영화를 보게 되는, 제가 봤을 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느꼈던 감동이 연극 무대를 통해 색다르게 전달되는 묘미도 있어,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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