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압력솥 오래 쓸수록 폭발 위험성 커 외

입력 2014.05.19 (11:10) 수정 2014.05.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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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압력 솥을 너무 오래 쓰면

폭발 위험성도 그만큼 크다고 합니다.

광시성에서 노후된 압력솥이 터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위린에 사는 모여사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압력 솥에 밥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더우수팅(모여사의 딸) : "갑자기 터졌는데 폭발로 내 남동생은 저쪽으로 튕겨나갔어요. 벽돌도 깨질 정도로 위력이 컸어요."

모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아들은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오래 사용한 압력 솥, 모씨는 이 압력 솥을 십 년 이상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겉보기에 아무 탈 없어 계속 쓰다가 폭발로 이어진 것입니다.

CCTV취재진이 압력 솥이 터질 때 위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실험을 했는데요, 위력은 엄청납니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는 압력 솥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2002년 이전에 만들어진 압력 솥의 경우 권장 사용 기한은 8년 2008년 이후에 생산된 압력 솥은 5년입니다.

전문가들은 압력솥 사용 시간이 길수록 폭발의 위험성은 더욱 크다고 강조합니다.

프랑스, 강물에 빠진 80대 할머니 침착 대응 무사 구조

<앵커 멘트>

80대 할머니 두 명이 탑승한 차량이 강물에 빠져 수 백미터를 휩쓸려 갔는데요,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리포트>

만 88세와 82세인 노인 자매는 인근 대형수퍼에 장을 보러왔다가 돌아가던 중 운전미숙으로 강물에 빠졌습니다.

차량은 다행히 가라앉지 않고 500미터를 떠내려 가다가 돌에 걸린 채 아슬아슬하게 떠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이 헬기를 타고 출동했지만 빠른 물살때문에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에릭(구조대원) : "물살때문에 차문을 열 수 없었고 창문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내부로 어떻게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결국 트렁크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놀라운 것은 차안에 갇혀있던 80대 운전자의 침착한 대응이었습니다.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구조대원의 지시를 차분히 따랐고, 헬기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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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월드뉴스] 압력솥 오래 쓸수록 폭발 위험성 커 외
    • 입력 2014-05-19 10:54:06
    • 수정2014-05-19 11:22:1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압력 솥을 너무 오래 쓰면

폭발 위험성도 그만큼 크다고 합니다.

광시성에서 노후된 압력솥이 터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위린에 사는 모여사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압력 솥에 밥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더우수팅(모여사의 딸) : "갑자기 터졌는데 폭발로 내 남동생은 저쪽으로 튕겨나갔어요. 벽돌도 깨질 정도로 위력이 컸어요."

모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아들은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오래 사용한 압력 솥, 모씨는 이 압력 솥을 십 년 이상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겉보기에 아무 탈 없어 계속 쓰다가 폭발로 이어진 것입니다.

CCTV취재진이 압력 솥이 터질 때 위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실험을 했는데요, 위력은 엄청납니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는 압력 솥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2002년 이전에 만들어진 압력 솥의 경우 권장 사용 기한은 8년 2008년 이후에 생산된 압력 솥은 5년입니다.

전문가들은 압력솥 사용 시간이 길수록 폭발의 위험성은 더욱 크다고 강조합니다.

프랑스, 강물에 빠진 80대 할머니 침착 대응 무사 구조

<앵커 멘트>

80대 할머니 두 명이 탑승한 차량이 강물에 빠져 수 백미터를 휩쓸려 갔는데요,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리포트>

만 88세와 82세인 노인 자매는 인근 대형수퍼에 장을 보러왔다가 돌아가던 중 운전미숙으로 강물에 빠졌습니다.

차량은 다행히 가라앉지 않고 500미터를 떠내려 가다가 돌에 걸린 채 아슬아슬하게 떠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이 헬기를 타고 출동했지만 빠른 물살때문에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에릭(구조대원) : "물살때문에 차문을 열 수 없었고 창문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내부로 어떻게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결국 트렁크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놀라운 것은 차안에 갇혀있던 80대 운전자의 침착한 대응이었습니다.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는데요,

두 사람 모두 구조대원의 지시를 차분히 따랐고, 헬기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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