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검거 전담팀’ 구성…금수원 내부 파악

입력 2014.05.19 (12:05) 수정 2014.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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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 씨의 장남을 붙잡기 위해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유병언 씨가 불참할 경우에 대비해 유 씨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의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수사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은 유병언 부자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 곳곳에서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40여 명 규모의 검거 전담팀을 꾸려,

경찰과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운영하는 영농조합 10여 곳을 수색하는 등 유대균 씨 검거와 유병언 씨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남 유대균 씨는 발견 즉시 체포할 수 있는 'A급 지명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고, 유병언 씨는 내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구인장이 발부된 상탭니다.

검찰은 유병언 씨가 끝내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를 대비해 유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검은 유씨 일가가 검거될 때까지 수사팀 검사 전원이 청사에서 철야근무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공권력을 우롱한 유씨 일가에게 도주죄를 가중해 법정 최고형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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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검거 전담팀’ 구성…금수원 내부 파악
    • 입력 2014-05-19 12:07:05
    • 수정2014-05-19 13:30:39
    뉴스 12
<앵커 멘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 씨의 장남을 붙잡기 위해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유병언 씨가 불참할 경우에 대비해 유 씨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의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수사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은 유병언 부자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 곳곳에서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40여 명 규모의 검거 전담팀을 꾸려,

경찰과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운영하는 영농조합 10여 곳을 수색하는 등 유대균 씨 검거와 유병언 씨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남 유대균 씨는 발견 즉시 체포할 수 있는 'A급 지명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고, 유병언 씨는 내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구인장이 발부된 상탭니다.

검찰은 유병언 씨가 끝내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를 대비해 유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검은 유씨 일가가 검거될 때까지 수사팀 검사 전원이 청사에서 철야근무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공권력을 우롱한 유씨 일가에게 도주죄를 가중해 법정 최고형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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