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18명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조금 전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열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박병준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조금 전 이 곳 진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오늘 오전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현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실종자 수색방안이 빠졌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한다며 정부가 이런 원칙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해경 해체를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해체를 언급한 대통령 담화로 인해 해경이 동요되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수색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동요 없이 끝까지 구조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 청장은 조직 변화와 상관없이 해경의 구조 기능은 유지된다며 해경은 물론 해군과 민간잠수사 등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구조 역량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18명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조금 전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열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박병준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조금 전 이 곳 진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오늘 오전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현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실종자 수색방안이 빠졌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한다며 정부가 이런 원칙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해경 해체를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해체를 언급한 대통령 담화로 인해 해경이 동요되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수색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동요 없이 끝까지 구조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 청장은 조직 변화와 상관없이 해경의 구조 기능은 유지된다며 해경은 물론 해군과 민간잠수사 등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구조 역량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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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 사고대책본부
-
- 입력 2014-05-19 19:07:41
- 수정2014-05-19 19:28:55

<앵커 멘트>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18명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조금 전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열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박병준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조금 전 이 곳 진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오늘 오전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현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실종자 수색방안이 빠졌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한다며 정부가 이런 원칙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해경 해체를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해체를 언급한 대통령 담화로 인해 해경이 동요되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수색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동요 없이 끝까지 구조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 청장은 조직 변화와 상관없이 해경의 구조 기능은 유지된다며 해경은 물론 해군과 민간잠수사 등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구조 역량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18명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조금 전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열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박병준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조금 전 이 곳 진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오늘 오전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현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실종자 수색방안이 빠졌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한다며 정부가 이런 원칙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해경 해체를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해체를 언급한 대통령 담화로 인해 해경이 동요되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수색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동요 없이 끝까지 구조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 청장은 조직 변화와 상관없이 해경의 구조 기능은 유지된다며 해경은 물론 해군과 민간잠수사 등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구조 역량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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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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