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버스참변 운전사에 ‘살인’ 혐의 적용하기로

입력 2014.05.21 (03:45) 수정 2014.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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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화재 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 대해 콜롬비아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8일 콜롬비아 북부 푼다온시 외곽에서 교회 예배를 마친 어린이 50여 명을 태우고 귀가하던 버스가 정차중 연료를 주입하려다 화재가 발생해 3살에서 12살 어린이 33명이 숨졌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사고 후 달아났다가 자수한 운전사가 버스가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무보험 차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을 인솔한 교회 관계자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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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버스참변 운전사에 ‘살인’ 혐의 적용하기로
    • 입력 2014-05-21 03:45:36
    • 수정2014-05-21 09:13:55
    국제
어린이 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화재 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 대해 콜롬비아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8일 콜롬비아 북부 푼다온시 외곽에서 교회 예배를 마친 어린이 50여 명을 태우고 귀가하던 버스가 정차중 연료를 주입하려다 화재가 발생해 3살에서 12살 어린이 33명이 숨졌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사고 후 달아났다가 자수한 운전사가 버스가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무보험 차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을 인솔한 교회 관계자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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