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천명 첫 투입…금수원 ‘폭풍전야’

입력 2014.05.21 (06:42) 수정 2014.05.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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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처음으로 기동중대를 긴급 투입한 오늘 안성시 금수원 앞은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입구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200여명이 모여 찬송가를 부르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철문 바깥쪽에는 신도 40여명이 '종교탄압 OUT 인권탄압 OUT',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 10개를 들고 이따금 검찰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이 처음으로 10개 기동중대 1천여명을 금수원 주변에 배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금수원 앞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오대양 사건 집단자살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과 무관하다는 것은 사법절차에서 확인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어 물리적 충돌없이 수색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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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천명 첫 투입…금수원 ‘폭풍전야’
    • 입력 2014-05-21 06:42:06
    • 수정2014-05-21 10:20:42
    사회
경찰이 처음으로 기동중대를 긴급 투입한 오늘 안성시 금수원 앞은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입구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200여명이 모여 찬송가를 부르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철문 바깥쪽에는 신도 40여명이 '종교탄압 OUT 인권탄압 OUT',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 10개를 들고 이따금 검찰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이 처음으로 10개 기동중대 1천여명을 금수원 주변에 배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금수원 앞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오대양 사건 집단자살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과 무관하다는 것은 사법절차에서 확인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어 물리적 충돌없이 수색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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