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사퇴 안해”…투쟁 수위 높아져

입력 2014.05.21 (13:48) 수정 2014.05.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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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KBS 사장이 오늘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KBS 기자협회와 양대 노조의 투쟁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오늘 오전 특별 담화를 통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선동과 폭력에는 절대로 사퇴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길 사장은 이어 정치적 선동으로 KBS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불법적 시도가 있다면 자신의 직을 걸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 양대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KBS 노동조합은 오늘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오늘부터 23일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기자협회는 서울 광화문에서 뉴스 앵커들을 중심으로 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KBS 특파원 20여 명도 어젯밤 성명서를 내고 길환영 사장은 더 이상 공영방송을 무너뜨리지 말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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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사장 “사퇴 안해”…투쟁 수위 높아져
    • 입력 2014-05-21 13:48:51
    • 수정2014-05-21 15:25:37
    문화
길환영 KBS 사장이 오늘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KBS 기자협회와 양대 노조의 투쟁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오늘 오전 특별 담화를 통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선동과 폭력에는 절대로 사퇴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길 사장은 이어 정치적 선동으로 KBS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불법적 시도가 있다면 자신의 직을 걸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 양대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KBS 노동조합은 오늘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오늘부터 23일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기자협회는 서울 광화문에서 뉴스 앵커들을 중심으로 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KBS 특파원 20여 명도 어젯밤 성명서를 내고 길환영 사장은 더 이상 공영방송을 무너뜨리지 말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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