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부를 맹비난하는 해양경찰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독도·이어도 해역을 목숨처럼 사수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격퇴하면서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수호해 온 해양경찰관들이 내부망에 자조와 울분 섞인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내부망 게시판에는 조직 해체에 이르기까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한 지휘부를 통렬하게 비판하거나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는 글로 가득찼습니다.
또 해양경찰관들은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의 원인으로 실적과 평가 위주 정책을 꼽으며 지휘부를 질타했습니다.
특히 계량화된 업무성과평가 즉 BSC와 실적 위주의 '해양사고 30% 줄이기' 사업 등이 일선의 치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1953년 출범한 해경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부실 대응으로 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다.
독도·이어도 해역을 목숨처럼 사수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격퇴하면서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수호해 온 해양경찰관들이 내부망에 자조와 울분 섞인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내부망 게시판에는 조직 해체에 이르기까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한 지휘부를 통렬하게 비판하거나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는 글로 가득찼습니다.
또 해양경찰관들은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의 원인으로 실적과 평가 위주 정책을 꼽으며 지휘부를 질타했습니다.
특히 계량화된 업무성과평가 즉 BSC와 실적 위주의 '해양사고 30% 줄이기' 사업 등이 일선의 치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1953년 출범한 해경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부실 대응으로 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선해경 당혹·울분, 지휘부 맹비난…내부망 글 쇄도
-
- 입력 2014-05-21 13:50:07
지휘부를 맹비난하는 해양경찰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독도·이어도 해역을 목숨처럼 사수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격퇴하면서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수호해 온 해양경찰관들이 내부망에 자조와 울분 섞인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내부망 게시판에는 조직 해체에 이르기까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한 지휘부를 통렬하게 비판하거나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는 글로 가득찼습니다.
또 해양경찰관들은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의 원인으로 실적과 평가 위주 정책을 꼽으며 지휘부를 질타했습니다.
특히 계량화된 업무성과평가 즉 BSC와 실적 위주의 '해양사고 30% 줄이기' 사업 등이 일선의 치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1953년 출범한 해경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부실 대응으로 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