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융완화 계속…경기 완만 회복”

일본은행은 오늘,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국내 경기가 8개월 연속 완만히 회복되고 있다며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또 지난달 소비세율을 8%로 인상한 뒤 일시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올 여름쯤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재확인했습니다.

개인 소비와 주택 투자는 고용과 소득이 좋아지면서 "견고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고, 설비투자도 엔화 약세에 힘입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은행은 또, 내년에 2%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실현한다는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