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한 염수정 추기경이 "남북이 함께하는 개성공단에서 아픔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쯤에 귀환한 염 추기경은 경기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60km 남짓한 짧은 거리지만, 남북이 얼마나 멀게 살고 있는지 많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또 "선의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고 진실로 노력한다면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이산가족들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남북한 당국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7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은 염 추기경은 공단 내 수자원 공사와 입주 기업, 부속 병원 등을 방문하고 근로자들과 만났습니다.
허영엽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은 북측 인사와는 접촉하지 않았으며 개성공단 내 신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목 방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8월 교황 방한과는 무관한 성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로 구성된 천주교 신자공동에의 요청에 따른것이며, 북한과 통일부의 협조로 성사됐습니다.
우리나라 추기경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쯤에 귀환한 염 추기경은 경기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60km 남짓한 짧은 거리지만, 남북이 얼마나 멀게 살고 있는지 많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또 "선의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고 진실로 노력한다면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이산가족들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남북한 당국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7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은 염 추기경은 공단 내 수자원 공사와 입주 기업, 부속 병원 등을 방문하고 근로자들과 만났습니다.
허영엽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은 북측 인사와는 접촉하지 않았으며 개성공단 내 신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목 방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8월 교황 방한과는 무관한 성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로 구성된 천주교 신자공동에의 요청에 따른것이며, 북한과 통일부의 협조로 성사됐습니다.
우리나라 추기경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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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남북 화합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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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1 19:49:12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한 염수정 추기경이 "남북이 함께하는 개성공단에서 아픔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쯤에 귀환한 염 추기경은 경기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60km 남짓한 짧은 거리지만, 남북이 얼마나 멀게 살고 있는지 많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또 "선의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고 진실로 노력한다면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이산가족들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남북한 당국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7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은 염 추기경은 공단 내 수자원 공사와 입주 기업, 부속 병원 등을 방문하고 근로자들과 만났습니다.
허영엽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은 북측 인사와는 접촉하지 않았으며 개성공단 내 신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목 방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8월 교황 방한과는 무관한 성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로 구성된 천주교 신자공동에의 요청에 따른것이며, 북한과 통일부의 협조로 성사됐습니다.
우리나라 추기경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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