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번엔 한국서 생산한 쉐보레 21만 대 리콜
입력 2014.05.21 (23:53)
수정 2014.05.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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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2004∼2008년 생산한 쉐보레 구형 아베오와 옵트라 21만8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 측이 이들 차종의 헤드라이트가 과열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방침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GM은 "GM코리아에 합병된 대우차가 한국 공장에서 조립한 차량들로,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결함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전날에도 4건의 리콜 사유가 발생해 2005년 이후 연식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등 모두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 건수는 이날 발표한 아베오·옵트라를 빼고도 올해 들어 29건으로 늘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 수는 미국에서만 총 1천360만대에 달한다.
올해 2월부터 점화장치 이상으로 쉐보레 코발트 등 260만대를 리콜한 GM은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진 해당 결함을 미리 알고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미국 교통 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GM이 '늑장 대처'로 현행법을 위반하고 공공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3천500만달러(359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 측이 이들 차종의 헤드라이트가 과열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방침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GM은 "GM코리아에 합병된 대우차가 한국 공장에서 조립한 차량들로,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결함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전날에도 4건의 리콜 사유가 발생해 2005년 이후 연식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등 모두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 건수는 이날 발표한 아베오·옵트라를 빼고도 올해 들어 29건으로 늘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 수는 미국에서만 총 1천360만대에 달한다.
올해 2월부터 점화장치 이상으로 쉐보레 코발트 등 260만대를 리콜한 GM은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진 해당 결함을 미리 알고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미국 교통 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GM이 '늑장 대처'로 현행법을 위반하고 공공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3천500만달러(359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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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이번엔 한국서 생산한 쉐보레 21만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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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1 23:53:19
- 수정2014-05-22 06:36:02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2004∼2008년 생산한 쉐보레 구형 아베오와 옵트라 21만8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 측이 이들 차종의 헤드라이트가 과열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방침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GM은 "GM코리아에 합병된 대우차가 한국 공장에서 조립한 차량들로,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결함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전날에도 4건의 리콜 사유가 발생해 2005년 이후 연식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등 모두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 건수는 이날 발표한 아베오·옵트라를 빼고도 올해 들어 29건으로 늘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 수는 미국에서만 총 1천360만대에 달한다.
올해 2월부터 점화장치 이상으로 쉐보레 코발트 등 260만대를 리콜한 GM은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진 해당 결함을 미리 알고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미국 교통 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GM이 '늑장 대처'로 현행법을 위반하고 공공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3천500만달러(359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 측이 이들 차종의 헤드라이트가 과열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방침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GM은 "GM코리아에 합병된 대우차가 한국 공장에서 조립한 차량들로,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결함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전날에도 4건의 리콜 사유가 발생해 2005년 이후 연식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등 모두 24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 건수는 이날 발표한 아베오·옵트라를 빼고도 올해 들어 29건으로 늘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 수는 미국에서만 총 1천360만대에 달한다.
올해 2월부터 점화장치 이상으로 쉐보레 코발트 등 260만대를 리콜한 GM은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진 해당 결함을 미리 알고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미국 교통 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GM이 '늑장 대처'로 현행법을 위반하고 공공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3천500만달러(359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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