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학생 피랍’ 나이지리아 인접국에 병력 배치

입력 2014.05.22 (05:12) 수정 2014.05.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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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의해 200여명의 여학생이 납치된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접한 차드에 80명의 육군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 병력은 나이지리아 북부와 인근 지역에서 미국 정찰기가 벌이는 정보, 감시, 수색 임무와 관련 작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병력은 여학생 납치 상황이 종료하거나 해결될 때까지 차드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드 서쪽 일부는 나이지리아 북동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국 정찰기는 지난 2주간 주로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의 상공을 비행하면서 여학생들을 수색해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의 인력도 나이지리아에 보내 수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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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여학생 피랍’ 나이지리아 인접국에 병력 배치
    • 입력 2014-05-22 05:12:24
    • 수정2014-05-22 06:10:34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의해 200여명의 여학생이 납치된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접한 차드에 80명의 육군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 병력은 나이지리아 북부와 인근 지역에서 미국 정찰기가 벌이는 정보, 감시, 수색 임무와 관련 작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병력은 여학생 납치 상황이 종료하거나 해결될 때까지 차드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드 서쪽 일부는 나이지리아 북동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국 정찰기는 지난 2주간 주로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의 상공을 비행하면서 여학생들을 수색해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의 인력도 나이지리아에 보내 수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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