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대표팀, 인도네시아와 8강 격돌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8강 대진 추첨결과 밤 9시30분부터 인도네시아와 맞붙게 됐습니다.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C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해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복식의 간판 이용대-유연성 단식의 대표주자 손완호 등을 앞세워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에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남자단식 세계 5위인 토미 수리가토 등이 포진해있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오후 3시30분부터 여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에서 태국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