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26일 북일 협상에 국가안전보위부 인사 참석”

입력 2014.05.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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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6∼2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북한·일본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 국가안전보위부 인사를 참석시킬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1월 이후 본격화한 북한과 일본의 비공식 협의에서 국가안전보위부 당국자가 일본과의 창구 기능을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국가안전보위부 인사를 출석시키겠다는 뜻은 대화에 적극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장급 협상에서 북한이 납치 피해자의 안부 조사에 응하면 북한에 대한 독자 경제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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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언론 “26일 북일 협상에 국가안전보위부 인사 참석”
    • 입력 2014-05-22 10:49:33
    국제
북한이 오는 26∼2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북한·일본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 국가안전보위부 인사를 참석시킬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1월 이후 본격화한 북한과 일본의 비공식 협의에서 국가안전보위부 당국자가 일본과의 창구 기능을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국가안전보위부 인사를 출석시키겠다는 뜻은 대화에 적극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장급 협상에서 북한이 납치 피해자의 안부 조사에 응하면 북한에 대한 독자 경제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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