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의붓딸 언니도 세탁기에 돌려”

입력 2014.05.24 (21:08) 수정 2014.05.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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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8월 8살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경북 칠곡 계모 임 모 씨와 친아버지를 아동 학대와 강요 혐의 등을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계모 임 씨 등은 숨진 의붓딸의 언니가 말을 듣지 않자 최근 2년 사이 세탁기에 언니를 넣어 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4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임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불구속 기소된 친아버지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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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 계모, 의붓딸 언니도 세탁기에 돌려”
    • 입력 2014-05-24 21:15:34
    • 수정2014-05-24 2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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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8월 8살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경북 칠곡 계모 임 모 씨와 친아버지를 아동 학대와 강요 혐의 등을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계모 임 씨 등은 숨진 의붓딸의 언니가 말을 듣지 않자 최근 2년 사이 세탁기에 언니를 넣어 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4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임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불구속 기소된 친아버지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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